▲ 충남도의회 서형달 의원(서천1). 

[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충남도의회가 글로벌 교육 저변 확대를 위한 조례 제정을 추진한다.

충남도의회는 서형달 의원(서천1)이 대표 발의한 ‘충남도교육청 국제교류협력에 관한 조례안’을 내달 6일부터 열리는 제300회 정례회에서 심의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조례안은 국제화 시대를 맞아 체계적인 국제교류 방안을 모색하고, 도교육청과 외국 지방자치단체 또는 교육기관 간 국제교류 협력을 강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조례안에는 자매결연 기관을 선정할 때에는 지속적인 교류가 가능하고 지역여건 등이 대등한 외국 지방자치단체나 교육관련 기관으로 선정하도록 했다. 특히 국제교류협력 사업이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추진·관리될 수 있도록 위원회를 설치해 심의하도록 규정했다.

서 의원은 “이번 조례 제정으로 교육청 차원에서 추진하는 외국 기관과의 국제교류가 내실 있게 이뤄진다면 학생들의 국제사회 역량 강화와 글로벌 시민의식 고취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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