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8월 열린 제5회 용궁순대축제 모습. (제공: 예천군) ⓒ천지일보(뉴스천지)

11월 3~5일 용궁면 읍부리 전통시장

[천지일보 예천=장덕수 기자] 경북 예천군이 ‘용왕님이 반한 그 맛! 용궁순대’라는 주제로 제6회 예천용궁순대축제를 오는 11월 3~5일 용궁면 읍부리 전통시장에서 개최한다.

용궁순대축제는 지난해까지 여름에 개최됐으나 금년부터는 늦가을에 열려 방문객 증가 등 축제 발전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첫날 3일 식전행사로 팝페라 공연, 플래시몹 시연이 있은 후 오후 4시 개막식이 이어진다. 이후 축하 공연으로 박현민, 박주희, 박구윤, 이애란, 강민주 등 가수 10여명이 축하공연으로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마술공연, 변검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뿐 아니라 용궁 표고버섯, 참기름 등 지역 우수 농특산물도 선보여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둘째 날인 4일에는 용궁순대 경연대회, 아코디언 연주, 노래자랑, 특산품 경매전 등 지역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풍요로운 행사로 축제의 열기가 더해질 것으로 보인다.

축제 마지막 날인 5일에는 ‘지역문화 공연 한마당 대잔치’ 행사가 펼쳐지고, 축제기간 내내 다양한 공연과 전통문화체험, 먹거리장터 운영 등 다채로운 행사로 관광객들에게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예천군 관계자는 “옛날 장날 따뜻한 한 그릇의 국밥으로 시작된 용궁순대를 전국 대표 먹거리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축제로 승화시켜 회룡포와 삼강주막 등 지역의 관광지와 연계해 전국을 대표하는 관광자원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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