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병기 前상무가 26일 오전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천안시산림조합장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조합과 조합원이 함께 잘사는 천안시산림조합”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유병기(56) 前 천안시산림조합 상무가 오는 11월 15일 시행하는 천안시산림조합장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유병기 전 상무는 26일 오전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조합과 조합원이 함께 잘사는 천안시산림조합을 만들기 위해 출마했다”고 밝혔다.

그는 “산림조합의 어려운 현실을 새롭게 발전시키기 위해 검증된 경력과 전문지식을 갖춘 조합장이 필요하다”며 3가지 공약을 제시했다.

첫째 국가공모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현재 운영하는 나무 시장과 유통센터를 체계적으로 정비해 연 20~30억원에 머무는 매출액을 100억원까지 올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둘째 전임조합장이 추진하던 선도산림경영단지를 성공적으로 추진해 조합원과 산주들에게 실질적인 소득을 창출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겠다. 셋째 생산기반시설인 육묘장을 마련해 각종 묘목 생산원가를 절감시켜 값싸고 질 좋은 묘목 제공과 어려운 시기에 많은 사람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고용창출에도 앞장서겠다.

이어 “현장에서 직접 두 발로 뛰며 조합원과 함께하는 천안시조합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유병기 前상무는 상지영서대학 조경과와 상지대학교 임학과를 졸업했다. 지난 1989년 서산산림조합에 입사했으며 26년간 천안시산림조합에서 근무하다 지난해 태안군산림조합에서 퇴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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