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풍산개.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천지일보=대구 송해인 기자] 목줄이 없는 풍산개가 작은 반려견인 푸들을 물어 죽이는 사건이 발생했다.

27일 대구 수성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일 오전 대구 수성구 범어동 대구지검 앞에서 자신의 푸들과 함께 산책을 하던 도중 목줄이 채워지지 않은 풍산개로부터 푸들이 공격을 받았다. 

주인이 푸들을 보호하려 했지만, 풍산개의 공격적인 행동은 계속됐다. 수분 후 풍산개 주인이 나타나 풍산개를 데리고 갔고, A씨는 푸들을 동물병원에 데리고 가 수술을 받게 했으나, 이틀 뒤 푸들은 죽고 말았다. 

경찰은 사고 현장 주변 CCTV 확인 등을 통해 풍산개 주인 확인에 나섰다. 목줄을 채우지 않은 과실 등을 확인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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