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일 강원도 원주시의회 2층 회의실에서 시내버스 재정지원금 조사 특별위원회가 열리고 있다. (제공: 원주시의회)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 원주=이현복 기자] 강원도 원주시의회 시내버스 재정지원금 조사 특별위원회(위원장 전병선)가 30일 시의회 2층 회의실에서 개소식을 하고 본격적인 조사에 들어갔다.

특별위원회는 원주시의 시내버스 재정지원금에 대한 전반적인 실태를 조사한 후 정확한 자료를 토대로 재정지원금이 지원될 수 있도록 개선책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제19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인의 의원으로 구성 2018년 2월 28일까지 활동한다.

이들은 개소식을 시작으로 제2차 회의를 열고 조사 활동 세부계획 안을 세우고 시내버스 재정지원금 지원사항에 대해 집중적으로 조사할 예정이다.

이는 그동안 원주시에서는 시내버스 카드할인금과 무료환승료에 대한 미지급금이 5년여에 걸쳐 수십억 원에 이르는 만큼 철저한 사실 조사와 원인 규명과 재발 방지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전병선 위원장은 “이번 특별위원회 구성을 통해 시내버스 재정지원금 실태를 정확하게 파악해서 개선대책을 마련함으로써 시내버스 운송회사가 건전하게 운영되도록 유도하고 시민의 혈세 낭비와 시내버스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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