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시 김문오 달성군수가 지난 27일 달성군장애인복지관에서 열린 지역 장애인들을 위한 ‘제6회 장애인문화축제 및 장애인전용 대형버스 시승식’ 행사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제공: 대구 달성군청)

[천지일보 대구=송해인 기자] 대구시 달성군(군수 김문오)이 달성군장애인복지관에서 지역 장애인들을 위한 ‘제6회 장애인문화축제 및 장애인전용 대형버스 시승식’을 했다고 30일 밝혔다.

행사는 김문오 달성군수를 비롯해 기관단체장, 지역 내 11개 장애인 시설 이용자 280명, 종사자 70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명랑운동회, 기관별 장기자랑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 앞서 군비 2억 5000만원을 들여 새로 구입한 장애인전용 대형버스를 달성군장애인복지관에 배치하고 시승식을 했다.

이 버스는 휠체어 이용 장애인 승·하차를 위한 특수장치인 리프트를 장착했고, 후방카메라, 음향시설 등 최신 편의장치를 갖추고 있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오늘 축제가 장애인들의 화합과 교류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복지관에 배치한 장애인전용 대형버스의 안전운행과 장애인들의 이동복지 향상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달성군은 올해에만 군립 장애인복지관을 비롯해 장애인 거주시설, 장애인직업 재활시설, 장애인주간보호센터 등 관내 11개 시설에 65억원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다사, 테크노폴리스 지역의 급증하는 장애인들의 복지관 접근편의 확대 요구에 맞춰 2억 5000만원을 들여 셔틀버스를 추가 구입하는 등 장애인복지 증진을 위해 적극 지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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