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왕건, 그리고 고려시대 달성’ 포스터. (제공: 대구 달성군청)

[천지일보 대구=송해인 기자] 내달 3일 달성군립도서관 3층 강의실에서 고려 건국 1100주년 기념 학술대회 ‘왕건, 그리고 고려시대 달성’이 개최된다.

‘왕건, 그리고 고려시대 달성’은 달성군과 달성문화재단이 주최하고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고려시대를 연구하는 학술단체인 한국중세사학회의 주관으로 진행된다.

달성군은 왕건이 패배한 후에 도망을 가다 잠시 쉬었던 고개인 ‘왕쉰고개’가 있는 곳으로 왕선로, 왕선초등학교, 왕선중학교 등 왕건과 후백제 견훤이 격돌한 흔적이 지명으로 남아 있는 곳이다.

‘왕건, 그리고 고려시대 달성’은 고려시대, 특히 태조대 연구의 권위자들이 고려 태조 왕건과 대구, 달성의 역사적 위상과 문화콘텐츠화에 대해 논의하는 의미 있는 장이 될 것이다.

한편 지난 28일 비슬산 호텔 아젤리아에서 한·중 서원학회 교류 10주년 기념학술대회 ‘한․중 서원 연구의 현재와 미래’를 전국에서 약 200여명의 유림과 학자 및 연구자들이 모인가운데 개최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