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영도구가 지난달 31일 구청 1층 민원홀에서 ‘화합의 동전 모으기’ 저금통 모둠식을 개최한 가운데 참여 어린이들과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부산 영도구청)

목표액 2000만원, 연말 ‘사랑의 산타선물’ 사업비로 사용

[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부산 영도구(구청장 어윤태)가 지난달 31일 구청 1층 민원홀에서 ‘화합의 동전 모으기’ 저금통 모둠식을 개최했다.

‘화합의 동전 모으기’ 저금통 모둠식은 영도구와 영도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협약을 통해 추진하고 있는 구 승격 60주년 기념 ‘화합의 동전 모으기’ 사업을 통해 각계에서 보내온 저금통을 개함하는 행사이다.

특히 이날 행사는 어린이집 원아들이 그동안 고사리손으로 한푼 두푼 모은 동전이 가득한 저금통을 가지고 함께 참여해 그 의미를 더했다.

‘화합의 동전 모으기’ 사업은 영도구와 영도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협약을 통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모금액(목표액 2000만원)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연말 ‘사랑의 산타 선물’ 사업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영도구는 지난 6월 23일 1차 모둠식에서 관내 동 주민센터와 금융기관 등에 모금함을 설치해 모은 동전과 희망하는 가정에 배부한 저금통을 통해 1200여명으로부터 800만원의 기금을 모금한 바 있다.

영도구 관계자는 “구 승격 6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실시한 ‘화합의 동전 모으기’ 사업을 통해 작은사랑의 실천과 무한행복 나눔을 함께하는 구민 화합 분위기를 극대화 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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