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시선거관리위원회가 1일 오후 선관위 4층 대회의실에서 여성의 정치참여에 관한 민주시민교육 연수를 실시한 가운데 ㈔한국여성유권자 부산연맹 회원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부산시선거관리위원회)

㈔한국여성유권자 부산연맹 회원 80여명 대상으로 열려
여성 정치참여 중요성과 확대방안 모색

[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부산시선거관리위원회(부산시선관위, 위원장 이광만)가 1일 오후 선관위 4층 대회의실에서 여성의 정치참여에 관한 민주시민교육 연수를 실시했다.

㈔한국여성유권자 부산연맹(회장 김규리)이 주최하고 부산시선거관리위원회 홍보과 주관으로 열린 이번 연수는 ㈔한국여성유권자 부산연맹 회원 80여명을 대상으로 내년 전국동시 지방선거를 앞두고 여성의 정치참여 확대를 위한 사회 각계각층의 다양한 논의가 활발히 진행되는 가운데 여성과 정치에 관한 재미있는 주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열렸다.

‘여성의 정치참여와 소통’을 주제로 유혜리 선거연수원 외부강사(여성정치참여 의미 및 정치참여 확대방안), 석종득 ㈜세상모든소통연구소 대표의 강의에 이어 설문조사를 통해 여성 정치참여의 중요성과 확대방안을 함께 고민해 보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부산시 선관위 관계자는 “부산의 경우 제6회 지방선거기준으로 16명의 기초단체장 중 2명(12.5%), 42명의 부산시 의원(지역구) 중 2명(4.8%), 158명의 기초의회 의원(지역구) 중 27명(17.1%)이 여성인 현실에서 이번 연수가 여성의 주권의식 함양과 양성평등의 정치문화 기반 조성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시 선관위는 여성의 적극적인 정치참여를 위한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고 여성의 정치참여 증진·확대로 양성평등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여성 정치참여연수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교원, 여성, 다문화 가족, 대학생, 초·중·고등학생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체험형·공감형 민주시민 교육 연수를 진행해 왔다.

아울러 ‘대학생 정치참여 연수(오는 10일)’ 및 수능을 마친 고3 학생을 대상으로 한 ‘새내기 유권자 연수’를 마지막으로 올 한해 민주시민 교육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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