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광역시와 KOTRA가 주최하는 국내 대표 농업관련 B2B 전문전시회인 2017 대전국제농업기술전(TAMAS 2017)이 1일 대전무역전시관에서 개막했다. (제공: 대전시) ⓒ천지일보(뉴스천지)

농업관련 B2B 전문전시회·210개사 433부스 운영 

[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대전광역시와 KOTRA가 주최하는 국내 대표 농업관련 B2B 전문전시회인 2017 대전국제농업기술전(TAMAS 2017)이 1일 대전무역전시관에서 개막했다.

개막식에는 이재관 대전시 행정부시장, 선석기 KOTRA 고객서비스 본부장 등 주최 측 인사와 농업관련 단체와 참가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1995년 개최 이래 격년제로 개최되어 올해로 제12회를 맞는 이번 기술전은 3일까지 개최되며, 210개사, 433부스 규모로 농기계 및 각종 농기자재는 물론 축산, 과수임업기계, 종자종묘, 원예 등 다양한 품목이 선보인다.

올해 대전국제농업기술전에서 중점을 둔 부분은 국내 농기자재 기업들의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해 마련된 수출상담회이다.

▲ 대전광역시와 KOTRA가 주최하는 국내 대표 농업관련 B2B 전문전시회인 2017 대전국제농업기술전(TAMAS 2017)이 1일 대전무역전시관에서 개막했다. (제공: 대전시) ⓒ천지일보(뉴스천지)

동남아, 서남아, 아프리카, 중동 등 26개국, 29개사 해외 바이어를 초청, 52개 국내기업과 189건의 상담을 통해 농업분야 중소기업의 해외 수출을 적극 지원한다.

아울러 14개국, 43개 참관 바이어도 별도로 초청, 참가업체 해외 네트워크 구축에도 적극 지원을 펼친다.

또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농업기술 세미나는 ‘4차산업혁명과 미래 농업’을 주제로 최근 농업트렌드 동향과 해외 수출을 위한 구체적인 전략을 제시한다.

이외에도 참관객들의 발길을 사로 잡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들을 준비했다. 야외 농기계 시연회, 마을의 안녕과 수호, 풍농을 기원하는 솟대 만들기, 애플와인 시음 및 곤충 체험 부스도 무료로 운영한다.

대전시 인석노 농생명산업과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농업기술 트렌드를 한눈에 파악하게 하는 것은 물론 4차 산업 농업기술을 전파하고 중소기업들의 해외 진출 및 국내 판로 개척을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전시회”라며 “보다 완성도 높은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농업관련 종사자들에게 유익한 정보 제공의 장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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