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도가 지난 1일 서부경남 거점공공병원 선정을 위한 민관협의체 첫 회의를 도청 신관 회의실에서 개최하고 있다. (제공: 경남도) ⓒ천지일보(뉴스천지)

서부경남이 의료취약지로 최우선 선정위해 공감의 장 마련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남도가 지난 1일 서부경남 거점공공병원 선정을 위한 민관협의체 첫 회의를 도청 신관 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민관협의체는 노인 인구가 늘어나고 새로운 의료수요나 공급이 달라지고 있어 서부경남의 실태조사를 통해 방향을 제안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10명의 추천위원에게 위촉장 수여하고 서부경남 공공보건의료체계 구축과 관련한 그 간의 추진 경과 보고와 공공보건의료 사업 등 주요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경남발전연구원에 정책연구과제로 제안했던 사항에 대해 향후 연구과제 내용과 일정을 발표하고, 위원이 추진에 필요한 사항에 대해 의견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도는 향후 공공병원이 서부경남지역에 우선 선정되도록 민관협의체가 적극적으로 논의하고 그 의견수렴 결과를 보건복지부에 표명하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보건복지부에서 세부실행 계획이 있거나 정책제안에 대한 특이사항, 의견수렴이 있을 경우 회의를 소집한다.

한편 민관협의체는 도 복지보건국장이 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위원은 도의회 의원(2명), 마산의료원장, 지역 공공병원을 대표하는 경상대학교병원과 양산부산대학교병원 교수, 경상남도 의사회장, 지역 보건의료 관련 학계 교수, 경남발전연구원 사회정책연구실 연구원, 시민단체(서부경남공공병원 설립 경남도민 운동본부) 대표 등 12명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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