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 아산시 도고면 직원들이 지난 2일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찾아 사과수확을 하고 있다. (제공: 아산시) ⓒ천지일보(뉴스천지)

농가 “인력부족, 인건비 상승… 많은 어려움”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충남 아산시 도고면(면장 이준찬)은 지난 2일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일손 부족으로 사과 수확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찾아 일손 돕기에 나섰다.

도고면에 따르면, 기계화 작업이 어렵고 타 농작물보다 일시에 많은 인력을 필요로 하는 사과 수확에 큰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보탬을 주기 위해 시행했다.

농가 주 이모 씨는 “사과 수확은 기계화가 어렵고 일시에 많은 인력이 필요하다”면서 “인력 부족과 인건비 상승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공무원들이 바쁜 업무에도 불구하고 사과 수확에 함께해줘 큰 도움이 됐다”고 덧붙였다.

이준찬 도고면장은 “이번 농촌일손 돕기가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대상으로 일손 돕기를 지속해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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