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해시청소년수련시설(동해시청소년수련관, 향로청소년문화의집) 동아리연합회 소속 청소년들이 연탄 기증·배달 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제공: 동해시)

[천지일보 동해=김성규 기자] 강원도 동해시청소년수련시설(동해시청소년수련관, 향로청소년문화의집) 동아리연합회 소속 청소년 30여명이 오는 4일 북평동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연탄 1000장 기증·배달 봉사 활동을 펼친다.

이번 봉사활동은 동해시 청소년 시설 소속 동아리연합회 청소년들이 자체적으로 1년간 마련한 기금의 활용 방법을 논의하는 회의를 통해 자발적으로 결정된 사항이다.

배미석 청소년 동아리연합회 회장은 “청소년들이 활동하면서 마련한 기금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매우 기쁘며 연탄 후원자가 부족하다는 소식을 듣고 이번 봉사 활동 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김용주 동해시 체육교육위생과장은 “청소년시설에서 활동하고 있는 청소년들이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 대해 생각하고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청소년들로 한층 성장한 것 같다”며 “앞으로도 동해시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아리연합회는 지난 2015년부터 청소년시설에서 자체적인 동아리 활동은 물론 배우고 익힌 재능을 토대로 지식나눔 봉사, 경로당 시설 봉사, 연탄배달 봉사 등 지역사회에 다양한 봉사 활동을 펼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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