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홍천=김성규 기자] 강원도 홍천군(군수 노승락) 종합사회복지관에서 3일 2017 홍천군 민·관·군 재능기부 릴레이가 시작됐다.

민·관·군 재능기부 릴레이는 릴레이 형식으로 이뤄지는 자원봉사를 통해 지역사회의 자원봉사 참여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27일간 진행된다.

현재까지 참여를 밝힌 봉사단들은 민·관·군 37개 자원봉사단체 32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다.

봉사자들은 오는 29일까지 집수리, 미용봉사, 요리봉사, 전기안점점검봉사 등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이 펼쳐지게 된다.

이날 출발식에서 릴레이의 첫 주자인 홍천군여성단체협의회는 릴레이 기를 전달받고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손길을 전할 것을 다짐했다.

이재학 자원봉사센터장은 “날씨가 점점 추워질수록 소외계층이 더욱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다”며 “올 한해 모두가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자원봉사 릴레이로 온기를 전파해 달라”고 당부했다.

노승락 홍천군수는 “어떤 대가도 바라지 않고 사회의 어려운 곳을 찾아 따뜻한 손길을 펼치고 있는 관내 봉사단체 회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봉사활동이 홍천국민 모두에게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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