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일 의령에서 친환경농업인대회

[천지일보 의령=박정렬 기자] 경남지역 친환경 농업인의 화합 한마당 제7회 경상남도 친환경농업인대회가 의령군종합사회복지관 다목적운동장에서 오는 8일 열린다.

이번 대회는 친환경농업 실현을 위해 도내 800여명의 친환경농업인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과 결속을 다지며, 친환경농업인의 상호정보 교환과 교류를 통해 친환경농업의 발전방안을 모색하고, 그동안 정성들여 생산한 친환경 농산물과 친환경 농자재도 함께 선보인다.

이날은 특히 친환경생태농업에 기여한 농업인 및 단체에 대한 경남도 친환경생태농업 대상 시상식도 함께 열린다.

단체부문 대상에는 의령군 흙사랑영농조합법인(대표 이헌두), 우수상에는 합천군 가야친환경사과작목반(대표 김한기)이 수상하며, 개인부문 대상으로 남해군 김민철씨, 우수상은 김해시 허장녕·고성군 김경모씨가 각각 받고, 유공 공무원으로는 의령군 배수현 주무관, 합천군 강성출 주무관이 수상한다.

또한 친환경농업인연합회 발전에 기여한 공으로 밀양시지부 장건익, 김해시지부 김영수, 하동군지부 강우형이 공로패를 받는다.

의령군지부 관계자는 “친환경농산물 생산과 소비촉진활동은 무엇보다 소비자와 생산자 간의 신뢰형성에서 비롯되므로 친환경농산물을 차별화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친환경농업인의 정보교류 및 상호 협력 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며 “이번 친환경농업인대회가 그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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