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양시가 지난 2일 안양예술공원 내 블루몬테에서 경기도 최초로 가정위탁 부모 힐링 캠프를 개최했다. 이날 참석자들이 행사를 마치고 이필운 안양시장과 함께 사랑의 하트표시를 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안양시)

가정위탁부모들 격려하고
가정위탁사업 활성화 마련

[천지일보 안양=정인식 기자] 안양시(시장 이필운)가 지난 2일 안양예술공원 내 블루몬테에서 경기도 최초로 가정위탁 부모 힐링 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힐링 캠프는 요보호대상 아동(가정위탁아동)을 가정적인 분위기에서 건전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양육하는 가정위탁부모들을 격려하고 가정위탁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웃음 치료 및 ‘행복한 부모 역할’을 주제로 한 강연이 펼쳐졌으며 안양예술공원 내 해설이 있는 APAP 작품 투어를 하면서 몸과 마음을 힐링할 수 있었다. 간단한 레크리에이션으로 참여자들이 마음의 문을 열고 사례를 공유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캠프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이번 힐링 캠프를 통해 올바른 부모역할과 사춘기 자녀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었다며 아이들이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같은 상황에 있는 위탁 부모들과 소통하고 정보도 공유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교육은 미래의 사회와 나라를 이끌어 갈 인재를 기르는 일이라며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하고 꿈을 펼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는 53세대 74명의 가정위탁아동을 보호하고 있으며 생계비, 아동양육비, 학습재료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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