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업통상자원부 이인호(왼쪽) 차관이 3일 ‘창원Smart-Up Park’ 출범과 ‘경남창원산학융합지구’ 개교식에 참석한 경남지사 한경호(오른쪽) 권한대행과 기념 세레머니를 마친 후 악수를 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이 차관 “산업부는 산업단지를 여성에게도 매력적인 공간으로 바꾼다”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산업과 교육 문화시설 등이 직접화돼 있어 젊은이가 선호할 수 있는 새로운 혁신공간이다. 지역의 경제발전을 견인하고 산업단지를 혁신하는 새로운 모델이 되기를 기대한다.”

산업통상자원부 이인호 차관은 3일 창원Smart-Up Park 출범과 경남창원산학융합지구 개교식에서 기념사를 통해 “특히 창원산업단지는 지난 1974년에 조성돼 40년 넘게 우리나라 기계산업이 성장하는데 중추적이고 큰 역할을 수행해 왔다”고 이같이 말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기관시설이 노후화되고 근로자의 근무환경과 정주 여건이 시대에 뒤떨어지고, 산업단지 내에 새로운 산업육성이 필요한 혁신기반도 부족한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산업부는 앞으로 관계부처, 지자체와 힘을 모아 산업단지의 문화 여가 복지시설을 잘 갖춰 청년, 여성에게도 매력적인 공간으로 바꿔나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차관은 “산업융합지구와 산학연네트워크를 확대해 산업단지에서 혁신 활동이 활발히 일어나고 새로운 산업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며 정부는 이러한 노력을 통해 산업단지가 지역경제를 살리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 이인호 차관은 우리나라가 높은 수준의 경제성장을 지속하기 위해서는 “기존주력사업의 국제경쟁력을 유지하고 4차산업혁명에 적합한 새로운 산업을 육성해 나갈 필요가 있다”며 “대·중·소기업 간 상생 구조를 더욱 견고히 하고 허리 역할을 하는 중견기업을 두텁게 키워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인호 산업통상부 차관을 비롯해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 황규연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 이상경 경남창원산학융합본부 이사장, 정재훈 한국산업기술진흥원장과 기업인 등이 참석했다.

▲ 3일 창원Smart-Up Park 출범과 경남창원산학융합지구 개교식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이인호(왼쪽) 차관과 경남지사 한경호(오른쪽) 권한대행이 기념식수를 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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