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휘국 광주시교육감이 4일 오후 ‘윤동주 탄생 100주년 기념 한중일 교사포럼’을 5.18기록관 7층 세미나실에서 개최된 가운데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제공: 광주시교육청) 천지일보ⓒ천지일보(뉴스천지)

한‧중‧일 교사 만나 ‘민족 교육’ 논의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시교육청이 4일 오후 ‘윤동주 탄생 100주년 기념 한중일 교사포럼’을 5.18기록관 7층 세미나실에서 개최했다.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윤동주 탄생 100주년 기념 한중일 교사포럼은 윤동주 탄생 100년을 기념해 일본과 중국에서 동포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는 교사들을 초청해 우리말과 민족 교육 현황을 파악하고 발전방안을 모색하고자 기획됐다.

이날 공개 토론회엔 일본과 중국 그리고 광주시교육청 관내 국어·민족교육 담당 교원, 주관단체인 ‘통일세대를 위한 교육기관 6.15학교’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여했다.

참여 교원들은 우리 지역에서 이뤄진 윤동주 시와 관련한 국어교육 사례와 남과 북, 해외 교육 협력사례를 발표하고 토론하는 등 민족 교육 발전을 논의했다.

광주시 장휘국 교육감은 공개 토론회에 참석해 “아름다운 미래 세대를 위해 참다운 교육을 고민하고 실천하는 데 선생님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며 “동북아 평화와 번영을 위해 한중일 교사 간 교류와 협력을 진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토론회의 일환으로 5일 영상복합문화관에선 영화 ‘동주’ 상영과 시문학 콘서트도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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