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양수산분야 취업박람회 일자리의 바다 인천 포스터. (제공: 인천시)

‘일자리의 바다 인천’… 54개 기관 참여
현장면접 채용 1천여명 사전 참가등록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가 오는 7일 인천에서는 처음으로 해양수산분야 취업박람회인 ‘일자리의 바다’가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된다고 6일 밝혔다.

시와 해양수산부가 공동주최하고 인천항만공사·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오후 1시 30분부터 6시까지 진행된다.

박람회장에는 ▲실제 현장면접을 진행해 채용이 이뤄지는 ‘채용관’ ▲채용절차 등에 관한 자세한 정보를 안내하는 ‘채용정보관’ ▲해양수산 분야 공직자의 취업경험을 공유하는 ‘채용상담관’ 등이 마련된다.

특히 채용관에서 이뤄질 현장 면접에는 이미 1000여 명이 참가 의사를 밝혔으며 현장에서 추가로 등록하는 참여자도 다수 있을 것으로 예상해 활발한 구인․구직 활동이 이뤄질 전망이다.

또한 박람회장에서는 ▲열린채용 오디션 ▲도전, 해양수산 골든벨 ▲국가직무능력표준검사(IPA NCS) 하루정복 프로그램 및 다양한 참여형 행사가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는 현대상선·장금상선 등 해양수산 주요기업 28곳과 한국선급·해양환경관리공단 등 공공기관 19곳, 해양수산 관련 고교․대학 7곳 등 총 54개 기관이 참가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해양도시인 인천에서는 처음으로 열리는 해양수산분야 취업박람회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 크다”며 “사전신청자 중에는 인천 외에 군산, 목포 등 타지역 학생들도 다수 포함돼 있어 ‘해양도시 인천’을 알리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행사장 내에 인천을 알리는 홍보부스 마련하고 ‘해양수산 골든벨’을 진행할 예정이며 지방에서 참가하는 학교에는 별도로‘송도 관광 명소’를 안내, 인천을 소개할 계획이다.

행사 관련은 ‘2017 해양수산 취업박람회’ 운영사무국 또는 인천시 일자리정책과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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