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VR 시뮬레이터 가상관광체험. (제공: 강화군)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 무료로 개방
강화중앙시장 B동 3층, 올해의 관광도시 종합안내소
VR 시뮬레이터·대형 미디어월 등 가상관광체험 가능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 강화군의 ‘올해의 관광도시’ 종합관광안내소인 ‘강화관광플랫폼’이 문을 열었다.

강화군은 지난 3일 강화중앙시장 B동 3층에서 올해의 관광도시 관광 거점인 관광플랫폼 개관식을 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이상복 군수를 비롯한 강화군 관광과 관련된 주요 단체장과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 ‘강화관광플랫폼’ 현판 제막식을 가졌다.

또한 강화중앙시장 A동에서는 관광플랫폼 개관을 축하하는 레이저쇼와 미디어파사드 공연과 중앙시장에 위치한 대한태권도학원 소속 학생들의 축하공연 및 스윗트리 팝페라듀오의 화려한 문화공연이 펼쳐졌다.

강화관광플랫폼은 2018년도 올해의 관광도시의 중추적 역할을 할 강화관광의 새로운 거점으로 강화의 매력을 관광객들에게 소개해 줄 종합관광안내소이다. 기존 정보 중심의 관광 안내를 뛰어넘어 누구나 강화의 문화와 역사를 쉽게 체험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강화의 문화유적, 숙박·맛집·축제 등 강화관광에 필요한 모든 정보를 비롯해 관광상담 및 기획, 짐 보관소 운영, 쉼터 공간 등 관광객 편의를 위한 다양한 기능이 준비돼 있다.

14m 길이의 대형 미디어월에서는 ‘강화비단’ ‘호국의섬’ ‘선사시대 강화’ ‘강화 파사드’의 주제로 이루어진 강화 역사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다.

VR 시뮬레이터에서는 강화의 하늘을 가상으로 날아다니는 등의 체험과 아이들은 인터렉티브 게임룸에서 놀이할 수 있다. 아울러 플랫폼에서는 강화가 고려시대 수도였던 지역답게 고려의상 체험과 사진인화 서비스도 제공한다.

플랫폼은 고려청자를 본뜬 안내데스크와 찬란한 색이 빛나는 메탈릭 팔만대장경, 과거가 연상되는 돌담길 등 사진촬영에 적합한 장소이다.

이상복 강화군수는 이날 기념사에서 “올해의 관광도시를 대비해 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사업과 정책을 펼치고 있다”며 “이 행사를 기점으로 천만명 관광객 유치의 수도권 제일의 관광도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관광도시를 대비한 친절·질서·청결운동에 동참해준 지역주민과 사회단체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플랫폼은 올해 말까지 시범 운영되며 이 기간에는 관광객들에게 전체 무료로 개방된다. 운영시간은 연중무휴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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