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 함평군(군수 안병호)이 오는 9일 국회의사당 내 국회도서관 앞에서 ‘제7회 함평천지한우 소비촉진행사’를 연다. (제공: 함평군)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 함평=김미정 기자] 전남 함평군(군수 안병호)이 오는 9일 국회의사당 내 국회도서관 앞에서 ‘제7회 함평천지한우 소비촉진행사’를 연다.

FTA 등 시장 개방에 대응한 한우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농가 소득증대와 함평천지한우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자 마련된 이번 행사는 지난 2011년부터 시작해 매년 국회에서 개최하고 있다.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등심, 안심, 국거리, 장조림, 불고기용 고기를 시중보다 20~30%가량 저렴하게 판매하며, 구매 금액에 따라 선물도 증정한다.

시식행사는 오후 1시 30분부터 국회 관계자, 여야 국회의원, 서울시 관계자, 함평군재경향우회원 등 1000여명을 초청해 1500명 분량의 1+ 이상 구이용 한우 등심 250㎏과 육회용 고기 250㎏을 직접 조리한다.

시식회가 끝난 후에는 이벤트 행사도 마련됐다. 행운권 추첨을 통해 16명에게 함평천지한우 선물세트 등 다양한 선물을 지급하며, 한우고기 구매고객에게도 나비쌀, 함평천지한우사골 등의 선물을 증정한다.

특히 농·특산물 이동판매 차량으로 더욱 신선한 고기와 농산물을 서울 소비자들에게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안병호 함평군수는 “한우 산업의 경쟁력 강화, 한우 소비촉진, 함평천지한우 브랜드 홍보 등을 위해 매년 국회에서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며 “한우 농가에는 힘이 되고 소비자에게는 고품질의 한우를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함평군은 한우 소비촉진을 위해 지난 2011년부터 국회에서 시식회와 할인판매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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