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경북=장덕수 기자] 경상북도가 6일 청년농산업 창업활성화와 농업분야 일자리 창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경북대학교, 안동대학교, 대구대학교 등 3개 대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경북대학교 박희동 대외협력 부총장, 안동대학교 권태환 총장, 대구대학교 홍덕률 총장, 대학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도청 대외통상교류관에서 이뤄졌다.

협력내용은 ▲농업·농촌 발전 및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상호지원 ▲농업분야 신규 일자리 창출 및 청년실업 해소 ▲‘경상북도 청년농산업 창업지원센터’ 운영 및 활성화 ▲청년들의 농촌안착을 위한 기반조성 등으로 정보 및 기술이 부족한 창농희망 청년들에게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청년농산업 창업지원센터’는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정보와 경험이 부족한 청년들의 농촌안착을 돕기 위해 지난 9월 지역대학 대상 공모를 통해 3개 대학을 선정하게 되었으며 운영방향은 지역의 모든 인적․물적 자원을 연계한 보육시스템을 구축하여 청년들의 아이디어와 끼를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한다.

이를 바탕으로 센터는 대학 재학생, 졸업생 등 청년들에게 연구·업무공간 제공, 세무회계·법률자문, 단계별 맞춤형 지원, 전문가와 인적인프라 구축 지원 등 ‘기반구축→아이디어 발굴→시제품 출시 및 창업’ 3단계로 육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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