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예천=장덕수 기자] 경북 예천군이 지난 4일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개최된 ‘제22회 농업인의 날’ 행사에서 2017년 경상북도 농정업무 평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예천군은 2011년 농정대상 수상에 이어 7년 연속 경상북도 농정평가에 입상하는 쾌거를 이뤄 명실상부 경북 최고의 농업웅군 임을 대내·외에 다시 한 번 인정받았다.

이번 경상북도의 농정평가는 도내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농업정책, FTA농식품유통, 친환경농업 등 6개 평가분야 21개 세부항목으로 농업정책 전반을 대상으로 평가하였으며, 예천군은 전 평가항목에서 고르게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예천군은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도 전체예산의 18.88%에 달하는 830여억원을 농업분야에 지원했을 뿐 아니라, 농업인이 잘 살아야 군민전체의 생활이 윤택해질 수 있다는 농업발전 의지와 직원들의 창의적인 사고와 투철한 사명감으로 농정업무를 역동적으로 추진해 온 결과로 평가된다.

이현준 예천군수는 “7년 연속 경상북도 농정평가에서 수상해 매우 영광스럽고 이 기쁨을 지역 농업인들과 함께 하고 싶다”며 “앞으로 농산물 수입개방과 급변하는 농업 환경에 적극 대처하고 정부에서 역점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6차산업 및 농촌 융·복합산업 분야 등의 국가예산 확보에도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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