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 북구 우치로 77에 위치한 북구청사 전경.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 광주=김도은 기자] 광주시 북구(구청장 송광운)가 지역 풀뿌리 경제의 바탕을 이루는 사회적경제 기업 가치를 공유하고 확산하는 소통의 자리를 마련한다.

북구는 오는 8일 오후 4시 퀸스컨벤션 1층 소피아홀에서 관내 사회적경제 기업 관계자 및 활동가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 사회적경제 활성화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같이 가는 가치 있는 여정’을 주제로 사회적경제 기업가 역량 강화 및 사회적경제 추진방향 공유, 그리고 상호 간 연대와 협력, 소통을 통해 지속할 수 있는 풀뿌리경제 성장토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우수사례 기업으로 선정된 ‘(주)한글피움’(사회적기업), ‘(사)틔움복지재단’(마을기업), ‘빛고을공예 협동조합’ 등 3개 기업에 대해 표창패를 수여한다.

이어 ‘미래를 대비하는 사회적경제 기업가의 자세’를 주제로 강대성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 전문위원의 ‘감성과 기술사이, 4차산업 혁명 준비하기’, 임수진 호남대학교 상담심리학교 교수의 ‘일과 가정사이, 가치를 높이는 소통법 찾기’ 강의가 진행된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사회적경제 기업 간 상생과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등 정보공유 및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사회적경제 기업의 자립기반을 강화하고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다양한 시책을 개발·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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