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산시 단원보건소가 2017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과 연계해 지난 1일 캐논코리아솔루션에서 안산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민·관합동 재난의료 대응체계 모의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제공: 안산시)

2017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과 연계
의료진·보건소직원 각각 20여명 참여

[천지일보 안산=정인식 기자] 안산시 단원보건소(소장 이건재)가 2017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과 연계해 지난 1일 캐논코리아솔루션(성곡동 805)에서 민·관합동 재난의료 대응체계 모의훈련을 안산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안산시 반월공단 소재 캐논코리아솔루션에 대형화재에 따른 환자 발생에 대비해 응급의료기관 4곳(고려대학교 안산병원, 대아의료재단한도병원, 단원병원, 근로복지공단 안산병원) 의료진 20여명과 단원·상록수보건소 직원 20여명이 현장에 투입돼 환자 상태에 따른 중증도를 분류하는 환자분류반, 응급처치반, 이송반 등 3개반을 구성해 현장응급의료소 운영훈련이 실시됐다.

또한 지역응급의료기관 4곳의 응급의학과 전문의가 모두 참여해 안산시 재난 발생에 따른 현장응급의료소 운영에 실질적인 대처 및 의학적 방안에 대한 자문뿐 아니라 실제 상황에 따른 현실적인 처치를 보여 모의 훈련의 전문성을 더했다.

이건재 단원보건소장은 “민·관 합동 재난의료대응체계 모의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문제점을 개선하는 등 안산시 대량 환자 발생을 대비하고 민·관 합동 재난의료대응체계를 구축해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안산시 단원보건소가 2017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과 연계해 지난 1일 캐논코리아솔루션에서 응급환자 이송 모의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제공: 안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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