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벽산블루밍 색소폰앙상블동호회가 지난 5일 벽산아파트 앞 근린공원에서 공연을 하고 있다. (제공: 벽산블루밍 색소폰앙상블동호회) ⓒ천지일보(뉴스천지)

“입주민들에게 작은 위안을 줄 수 있어 행복”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 청당동 벽산아파트 벽산블루밍 색소폰앙상블동호회(회장 반기준)가 입주민들을 대상으로 ‘가을 정취를 색소폰 소리와 함께’라는 주제로 음악회를 개최했다.

벽산아파트 앞 근린공원에서 지난 5일 오후 펼쳐진 공연에는 다소 쌀쌀한 날씨에도 50여명의 아파트 주민이 자리를 뜨지 않고 색소폰의 향연에 빠져들었다. 청당동 벽산아파트는 1616세대의 대단지 아파트로서 최근 고압송전선 지중화 등 여러 가지 현안이 복잡하게 얽혀 있어 주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고 있다.

반기준 회장은 “아파트 입주민들로 구성된 색소폰앙상블 동호회가 그동안 연습한 곡으로 주민들에게 작은 위안을 줄 수 있어 행복하다”고 말했다.

한편 벽산블루밍 색소폰앙상블 동호회는 벽산아파트 입주민으로 구성해 지난 2014년부터 일요일 오후에 함께 모여 연습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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