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례군이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2일간 ‘삼홍(三紅)과 함께하는 오색단풍여행’이란 주제로 열린 제41회 지리산피아골단풍축제에서 오색찬란한 단풍터널을 걸어가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차 없는 거리’ 사람중심 친환경 축제로 큰 호응

[천지일보 구례=이미애 기자] 구례군이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2일간 ‘삼홍(三紅)과 함께하는 오색단풍여행’이란 주제로 열린 제41회 지리산피아골단풍축제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표고막터에서 진행된 단풍제례를 시작으로, 단풍마을 음악회와 농촌 추수체험, 단풍소원 리본달기, 지리산반달곰을 찾아라 등 다양한 공연 및 체험행사가 주행사장인 직전마을과 단풍 숲 힐링거리에서 열렸다.

또한 연곡사에서는 음악과 국화향이 어우러진 국화·산사음악회를 통해 산사의 운치가 한층 더해져 관광객들이 가을 정취를 만끽하고 여유를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구례군에 따르면, 특히 사람과 자연 중심의 축제로 거듭나기 위해 연곡사에서 직전마을까지 1.5km 구간을 차 없는 거리(단풍숲 힐링거리)로 운영해 관광객의 안전한 산행과 함께 쾌적한 친환경 축제로 관광객의 큰 호응을 받았다.

이와 함께 8개 읍·면 청년회에서는 위안부 역사의 진실을 바로 세우고자 평화의 소녀상 건립 추진 결의를 다지는 등 이에 필요한 기금마련을 위해 장터운영 등 모금활동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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