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시가 7일 해양환경개선과 수산자원 보호를 위해 깨끗한 해양환경을 조성하는 ‘2017 바다 속 폐기물 수거’ 사업을 지난 4월~10월 북구 정자항에서 총 2억원을 들여 바다 속 폐기물 수거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제공: 울산시) ⓒ천지일보(뉴스천지)

2억원 들여 폐어망 등 총 26회, 약 104톤 수거

[천지일보 울산=김가현 기자] 울산시가 7일 해양환경개선과 수산자원 보호를 위해 깨끗한 해양환경을 조성하는 ‘2017 바다 속 폐기물 수거’ 사업을 지난 4월~10월 북구 정자항 바다 속 폐기물 수거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바다 속 폐기물 수거사업’은 전문스쿠버가 포함된 민간단체 ㈔울산특전재난구조대, ㈔한국재난구조단 울산지부, ㈔해병대전우회 울산연합회, ㈔한국해양구조협회 울산지부가 참여해 보트와 크레인 등 장비를 동원해 바다 속 폐어구, 폐어망 등을 수거하는 작업이다.

울산시는 올해 총 2억원의 사업비로 민간단체 연인원 2530명이 투입돼 어촌·어항구역과 울산항 공용부두 등에서 총 26회에 걸쳐 폐기물량 약 104톤을 수거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바다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해안을 보여주고 해양생태계를 지키기 위해 바다 속 쓰레기 수거가 철저히 이뤄져야 한다”면서 “먼저는 쓰레기를 버리지 않는 시민의식이 앞서야 될 것”이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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