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시교육청 이승복 부교육감이 7일 브리핑에서 내년도 예산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 세종=김지현 기자] 세종시교육청 내년도 본예산이 7023억원으로 편성됐다. 이는 전년도 본예산 5511억원 대비 1512억원, 27.4% 증가했다.

세종시교육청 이승복 부교육감은 7일 브리핑에서 “세출예산은 아이들이 삶과 배움의 주인이 되고 세종의 모든 곳이 학교가 되며 시민 모두가 교육의 주체가 되는 행복교육 실현을 위한 세종교육 4대 정책방향에 주안점을 두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부교육감은 “더불어 지방교육재정의 민주적이고 투명하고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예산편성 과정에서 폭넓은 주민 의견을 수렴했다”며 “이를 통해 학교 도서관의 전자도서관 활성화 2000만원, 읍·면지역 학교 화장실 개선 사업 3억 3000만원 등의 주민참여예산 143억원을 편성했다”고 말했다.

또 이 부교육감은 “매년 심해지고 있는 미세먼지로부터 학생들을 보호하기 위해 총 4억원을 편성, 관내 공립 유·초·중·고·특수학교에 공기정화장치 필터 교체와 시설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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