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 의령군이 8일 군청 2층 회의실에서 전국 최초로 치매조기예측 연구 교류 협약(MOU)을 체결한 가운데 (왼쪽부터) 인체항노화 표준연구원 대표 최정미,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첨단장비연구소 팀장 김기웅, 의령군수 오영호, 한국한의학연구원 한의기반연구단 부장 김재욱, 조선대학교 치매국책연구단 이건호 단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의령군) ⓒ천지일보(뉴스천지)

치매조기 예측기술 교류협력과 진단 기술개발
조선대학교 치매 국책사업 연구 인프라 협력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남 의령군이 8일 조선대학교 치매 국책연구단,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첨단측정 장비연구소, 한국한의학연구원 한의 기반연구부, 인체 항노화표준연구원 등 치매 전문연구기관과 전국 최초로 치매조기예측 연구 교류 협약(MOU)을 체결했다.

의령군청 2층 회의실에서 진행된 협약 체결은 상호 교류·협력을 바탕으로 치매조기 예측기술 교류 협력과 치매조기예측 진단 기술개발을 위해 마련됐다.

의령군은 지역 코호트 치매연구 기반시설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또 현재 시행하고 있는 뇌 노화 지도 사업 등 치매 연구 교류와 연구 사업 추진에 공동 참여할 것을 약속했다.

코호트는 조사연구와 인구학적 연구에서 조사하는 주제와 특성을 공유하는 대상의 집단이다.

조선대학교는 치매 국책사업 연구 인프라 협력,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은 뇌지도 기반 뇌 질환 연구 인프라 협력, 한국한의학연구원은 한양방 융합기반 치매예측모델과 예방, 관리기술 연구 인프라 협력 등 인체 항노화 표준연구원은 생체계측기반 기능 노화도 연구 협력한다.

또한, 국내 최초로 생체신호기반 치매코호트 분석센터 건립과 공공기관, 정부출연 연구기관, 산업체 등과 연구 협력 선진기술 제공, 교육지원을 통해 지역 발전뿐만 아니라 국민의 치매예방, 관리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대통령 공약사업인 치매국가책임제와 연계된 과학적이고 혁신적인 인프라 구축 협력으로 치매안심센터 운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

오영호 군수는 “기관 간의 긴밀한 유대관계로 치매로부터 안전한 의령군을 만들기 위해 서로 협력하는 기회가 됐다”며 “건강한 뇌를 위한 지역 코호트 빅테이터 연구의 중심지로 보장받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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