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일 양주시청 원형광장 ‘2017 양주시 사랑의 김장나눔축제’ 행사에서 이성호 시장이 김치를 담그고 있다. (제공: 양주시)

[천지일보 양주=이성애 기자] 양주시가 8일 시청 원형광장에서 ‘2017 양주시 사랑의 김장나눔축제’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참여한 자원봉사자들은 정성스런 마음으로 21톤의 김장김치를 담가 지역 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독거노인, 한부모가정 등 2100가구에 전달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봉사자는 “양주의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는 뜻 깊은 봉사활동이라 3회째 빠짐없이 참여하고 있다”며 “많은 봉사자들의 정성을 담아 담근 김치가 받는 분들에게 잘 전해져 추워지는 날씨에 위로가 되고 행복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는 김장나눔 축제에 참여한 봉사자들에게 감사하다”며 “작은 정성이라도 함께 나누는 나눔 문화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성호 양주시장, 박길서 시의회의장, 시의원을 비롯해 양주시 자원봉사단체와 군부대, 기업, 학교 등 36개의 팀으로 이루어진 자원봉사자 500여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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