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도 동해시청. ⓒ천지일보(뉴스천지)DB

[천지일보 동해=김성규 기자] 강원도 동해시(시장 심규언) 망상동의 ‘함께 키우는 꿈’ 회원들이 지역과 함께 하는 공동체 의식을 높이고자 ‘다육이 공동 분양 사업’을 추진했다.

함께 키우는 꿈 회원들은 외지에서 망상동으로 귀촌한 회원들로 지난 4월부터 망상동 지역을 위해 회원들이 다육이(200개)를 공동 재배해 망상동 관내 아파트단지, 독거노인과 저소득 계층을 대상으로 오는 10일까지 다육이를 무상 배부할 계획이다.

회원 13명은 지난 4월부터 포토 재배된 다육이 5종을 공동 농장에서 월 1회 모임을 갖고 재배법을 공유하는 등 주민 모임을 활성화 했다.

정선화 함께 키우는 꿈 대표는 “다육이를 받은 어르신들이 방이 환하게 밝아져서 마음과 기분까지 좋아진다는 말에 그 동안의 고생이 씻은 듯이 사라졌다”며 “앞으로도 귀촌 주민들과 동 복지협의회의 원활한 협의로 마을의 자생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다양한 공동 사업에 응모하여 탄탄한 마을 공동체 형성에 기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도와 시는 주민 스스로 지역 문제 해결하고 주민자치 실현이 가능한 마을공동체 형성과 활성화를 위해 지난 2월 ‘2017년 마을공동체 지원 사업’과 ‘주민 모임 활성화 사업’을 공모하였으며 6월 14개 마을 공동체 사업과 3개의 주민모임 활성화 사업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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