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산도시공사(사장 정진택)가 안산시 선부동에 공공임대주택 286세대를 건설하는 행복주택 배치도. (제공: 안산도시공사)

지상 17층 3개동… 2020년 8월 준공
입주자 여성근로자 외 대학생 등 확대

[천지일보 안산=정인식 기자] 안산도시공사(사장 정진택)가 안산시 선부동에 공공임대주택 286세대(전용면적 18㎡ 244가구, 36㎡ 42가구)를 건설한다고 밝혔다.

총 3개동 지하1층 지상17층, 대지면적 5929.9㎡ 규모로 2020년 8월 준공 및 입주 후 2059년 12월까지 40년간 운영된다.

이번 사업은 선부동 한마음아파트를 공공임대주택인 행복주택으로 재건축, 입주대상자를 여성 근로자뿐 아니라 대학생,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노인 등 주거 취약계층으로 확대해 주변 시세의 60∼80% 수준에서 공급할 예정이다.

기존 한마음아파트는 2개동 100세대 규모로 1985년 건설돼 32년간 여성 근로자아파트로 사용됐으며 지난 2015년 시설물안전진단 결과 재건축이 필요한 D등급 판정을 받았다.

이후 작년 9월 국토교통부로부터 안산 서부지구 행복주택 후보지로 지정됐고 올해 지방공기업평가원에서 사업 타당성 검토 후 10월 안산시와 시의회의 사업계획 승인을 마친 상태다.

내년 경기도 공공주택사업 승인을 거쳐 8월 착공 예정이며 2020년 10월 준공 및 입주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정진택 안산도시공사 사장은 “안산시민의 주거 및 생활복지 향상을 위해 공공임대주택 및 매입임대주택 사업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더불어 “이번 행복주택은 시민을 위한 시설로 계획해 주거문화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 안산도시공사가 행복주택으로 재건축하는 선부동 한마음아파트 전경. (제공: 안산도시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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