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경호 권한대행이 8일 창녕군 대지면에 있는 도 농업기술원 양파연구소를 찾아 도내 양파연구사업 운영현황 등을 점검하고 연구원을 격려하고 있다. (제공: 경남도) ⓒ천지일보(뉴스천지)

8일, 국내 유일한 창녕군 소재 양파연구소 현장방문
국내외 양파 연구인력 보강과 연구기능 강화 당부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이 경상남도농업기술원 양파연구소를 방문해 주요시설과 도내 양파연구사업 운영현황 등을 점검하고 연구원을 격려했다.

한경호 권한대행은 8일 창녕군 대지면에 있는 도 농업기술원 양파연구소를 찾아 올해 주요업무에 대한 추진성과와 내년 연구 추진계획을 청취하고 “연구기능 강화를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양파연구소 정원 9명 중 6명으로 운영되고 있는 연구소 3명 결원 인원을 조속히 채용하고, 양파 관련 전문가, 대학교수, 전업농가, 가공업체 등 산학연 협의체를 구성해 연구소가 양파의 육종과 가공에 있어 선도적 역할을 할 것”을 당부했다.

도 농업기술원 양파연구소는 국내 유일한 양파 단일작목 연구기관으로 지난 1992년도 창녕 양파시험장 설치 이후 육종, 재배이용으로 본관 등 12동 2037㎡, 온실, 38동 4195㎡에서 양파 품종육성과 유전자원관리, 양파 재배방법 개선, 생리생태에 관한 시험연구, 품질향상, 저장·가공이용에 관한 시험연구 등의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도내 양파사업현황은 3938ha, 8845호에 240천 톤이 생산되고 있다. 경남 양파 수량은 7434kg/10a 당으로 전국 대비 9%가 높다. 일본과 중국보다 한국 양파 수량이 높아 경남 양파의 국내외 경쟁력은 최고수준이다.

한경호 권한대행은 “경남 양파의 국내외 경쟁력 최고수준인 양파연구를 위해 좀 더 연구기능을 강화하고 선진적이고 특화된 양파연구소 등 5개 연구소에서도 기능을 강화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에 앞서 한 권한대행은 경남문화원연합회에서 주관한 '2017 어르신 문화프로그램 권역별 성과사업 발표회'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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