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안동=장덕수 기자] 경북 안동시와 서울 마포구가 지난 8일 오후 2시 망원시장 공영주차장공원 특설무대(마포구)에서 6개 기관·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상생발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안동시와 마포구, 망원시장, 안동시 농특산물 생산자단체, 망원시장 문화관광형시장사업단, 안동구시장(연합) 글로벌명품시장 육성사업단이 함께했다.

협약에 따라 ▲안동시 우수 농특산물 유통·판매 ▲안동시(우수 농특산물 생산지)와 마포구(망원시장) 상호교류 및 공동마케팅 등 협력사업을 발굴·추진하게 된다.

이로써 안동시는 대규모 시장 판매망을 확보하게 되고 마포구에서는 엄선된 농특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받게 된다.

특히 안동에서 생산한 농특산물이 유통 노하우를 보유한 망원시장에 공급되면서 합리적인 가격 결정으로 이어져 시장을 이용하는 고객은 양질의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하는 등 ‘모두가 만족하는 유통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협약 체결과 함께 행사장에 마련된 부스에서는 안동 사과, 산약, 잡곡, 고구마, 생강, 김치 등 시식·직판행사가 열렸고 하회별신굿탈놀이 축하 공연과 엄마까투리가 깜짝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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