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블 익스피리언스 부산’을 방문해 직접 체험중인 C.B. 세블스키. (제공: 와우플래닛)

[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부산시 동구에 위치한 와우플래닛이 9일 목요일 마블 익스피리언스 부산의 그랜드 오픈을 알렸다.

마블익스피리언스는 미국 마블사의 인기 영화 캐릭터를 활용한 첨단 가상체험 시설이다.

동구 초량동 북항 재개발지역 내 1만 3900여㎡의 부지에 6600㎡ 규모로 들어선 이 시설은 관람객들이 특수요원이 돼 아이언맨, 헐크, 토르, 스파이더맨 등 마블의 영화 주인공과 함께 악당을 물리치고 지구를 구하는 내용의 콘텐츠로 꾸며졌다.

지난 10월 26일 개장해 2주간 안정적인 운영을 하는 ‘마블 익스피리언스 부산’은 이날 그랜드 오픈일로 기념하고 미국 마블사의 부사장인 C.B. 세블스키(C.B. Cebulski)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브라이언 코스비(Brian Crosby) 등이 참석한 가운데 그랜드 오픈 행사를 진행했다.

C.B. 세블스키는 “웅장하고 거대한 건물이 인상적이고 미국에서 진행한 것 보다 발전된 AR과 VR, 어트랙션이 적용된 콘텐츠가 매우 흥미로웠다”며 “마블 마니아뿐 아니라 마블의 히어로를 좋아하는 한국팬들이 충분히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되길 희망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마블 체험관은 관람객들이 직접 아이언맨, 헐크, 토르, 스파이더맨 등 히어로 무비 주인공들과 함께 훈련하고 게임도 할 수 있도록 360도 거대 돔 안에 VR(가상현실)과 AR(증강현실) 기술이 접목된 영상체험시설로 꾸며졌다.

한편 와우플래닛은 이날 그랜드 오픈을 기념해 더욱 많은 고객이 마블 익스피리언스 부산을 경험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1+1’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이달 말까지 진행되며 티켓을 정상가로 결제 시 동일권종에 한해 1명 가격으로 2명이 이용할 수 있어 마블 익스피리언스 부산을 찾는 고객들의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와우플래닛 관계자는 “더욱 많은 고객이 마블 익스피리언스 부산을 경험하시기를 기대하는 마음으로 ‘1+1’ 프로모션을 기획했다”며 “보다 많은 고객이 마블 익스피리언스 부산에서 마블의 캐릭터와 흥미로운 스토리를 직접 체험해보길 추천한다”고 밝혔다.

‘1+1’ 프로모션 티켓은 기존 예매처인 멜론티켓과 네이버 예약, 쿠팡 사이트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동구 초량동 북항 재개발지역에 위치한 마블 익스피리언스 부산. (제공: 와우플래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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