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국제여객터미널 성공적 완수, 에코포트 건설 의지 밝혀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항만공사(IPA) 신임 건설본부장에 신용범(58) 전 제주시 항만물류과장이 임명됐다.

9일 임명된 제5대 IPA 신임 신용범 건설본부장은 경기도 평택 출신으로 수원공업고등학교·원광대 토목공학과를 졸업한 뒤 부산항건설사무소 공사계장, 포항·동해지방해양수산청 항만공사과장 등을 역임했다.

또 제주도 해운항만물류과장 등을 거친 항만건설·개발 부문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신임 건설본부장 임기는 2년이며 1년 단위로 연임할 수 있다.

인천항만공사는 항만건설과 개발 부문에 30여년간의 경력을 쌓아온 신 본부장의 취임으로 인천항의 주요 현안 사항을 보다 원활하게 추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용범 건설본부장은 취임사를 통해 “30여년간 쌓아온 항만건설 관련 경험과 지식을 인천항의 도약을 위해 쏟겠다”며 “임기 동안 항만인프라 경쟁력 강화를 통한 미래성장동력 확보, 신국제여객터미널 성공적 완수와 에코포트 구축 등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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