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한빛팀이 ‘제1회 시흥시갯골 전국스포츠줄다리기대회’에서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제공: 대전한빛팀)

남성·여성·혼성 모두 우승

[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대전한빛팀이 ‘제1회 시흥시갯골 전국스포츠줄다리기대회’에서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시흥시가 주관하고 시흥줄다리기협회가 주최한 이번 ‘제1회 시흥시갯골 전국줄다리기대회’는 지난 11일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 3층 풋살구장에서 열렸다.

국내 스포츠 줄다리기의 선두주자로 명성이 높은 대전한빛팀은 이번 대회에서도 남성부 우승, 여성부 우승, 혼성부 우승 총 세 종목에서 우승을 모두 휩쓸었다. 

류영철 대전한빛 감독은 “이번 대회에서 남성부·여성부 우승뿐만 아니라 혼성종목도 우승을 거머쥐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류영철 감독은 “힘든 무더위 훈련을 이겨내고 좋은 성적을 거둔 선수들 모두가 자랑스럽고 앞으로도 더 우수한 성적으로 스포츠 줄다리기를 선도하는 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는 ‘대전한빛’ 팀과 더불어 대전을 대표하는 ‘로프파워’ 팀도 함께 참가해 남자부 3위, 여자부 준우승, 혼성부 3위를 거두며 대전시의 스포츠 줄다리기 위상을 높이는 데 함께 기여했다.

제1회 시흥시갯골 전국스포츠줄다리기 대회는 이름에 걸맞게 전국의 29개 클럽팀이 참가한 대회였으며 예선전부터 결승전까지 모두 5인제 형식으로 경기가 진행됐다.

‘스포츠 줄다리기 5인제 경기’는 줄을 당기는 선수의 수가 기존의 8인제 경기와는 다르기 때문에 줄다리기 선수들이 경기에서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서 이에 맞춘 새로운 전략과 기술울 요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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