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회전경(죽림만). (제공: 경남도) ⓒ천지일보(뉴스천지)

오는 15~19일(5일간) 통영 도남항, 한산해역 일원에서 개최
중국, 일본, 러시아 등 12개국 100여척, 800여명 경기 참가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남도가 15~19일까지 5일간 통영 도남항과 한산해역 일원에서 ‘제11회 이순신장군배 국제요트대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12개국 100여척 800여명의 국내·외 정상급 선수들이 참가해 크루저 요트·무선조종 요트 경기와 세계요트포럼 등 다양한 국제교류행사와 해양레저체험, 장비전시행사가 진행된다.

개막식은 17일 오전 10시 요트경기에 앞서 통영 도남항 앞 유람선 선상에서 개최한다. 이날 참가요트 퍼포먼스 등 참가요트 출발 시 포를 신호로 크루저요트대회가 시작된다.

대회 기간에는 범선과 요트 승선체험, 요트모형 만들기 등의 부대행사와 대회 기념 특별전시회, 수상스포츠체험교실 등의 문화행사가 펼쳐진다.

한경호 경상남도지사 권한대행은 “이순신장군배 국제요트대회는 중국 차이나컵, 태국 킹스컵과 더불어 아시아 3대 국제요트대회이자 국내 최대 규모의 국제대회로서 대한민국의 해양레저를 대표한다”며 “본 대회가 경남의 해양레저산업을 활성화하는데 보다 큰 역할을 해 나갈 것으로 기대 한다”고 말했다.

제11회 이순신장군배 국제요트대회는 월드세일링연맹(WS), 국제외양연맹(ORC)의 공인을 받았으며, 경상남도와 통영시가 주최하고 이순신장군배 국제요트대회조직위원회가 주관한다. 또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대한요트협회, 경남체육회, 마린풀, CKIPM에서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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