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광주=김도은 기자] 광주 광산구 도농교류 주민참여 플랫폼 ‘더하기센터’가 농촌체험 운영자학교 수강 시민을 모집한다. 이론과 실습 강좌로 도농교류 전문가를 양성해 농가 소득 증대와 마을공동체 육성 등에 속도를 내기 위해서다.

강좌는 오는 22일부터 약 한 달 동안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본량동 더하기센터에서 9차례(40시간) 진행한다.

더하기센터는 ▲체험비즈니스 ▲음식관광과 음식축제 ▲협동조합과 사회적경제 ▲팸투어 상품개발 ▲소규모 마을축제 기획 ▲맛의 이해와 미각 실습 ▲로컬푸드 체험상품 개발 ▲온·오프라인 마케팅 전략 등으로 강좌를 꾸몄다.

강좌는 수강생들이 사업계획서를 작성하고 평가받는 것으로 마무리한다. 강좌를 종료한 후에는 수강 주민에게 본량동 각 마을에 맞는 맞춤형 컨설팅도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지역산업연구원, 호남대학교, 씽크넷컨설팅, 광주대학교, ㈜지리산콘텐츠진흥원 전문가들이 실제 사례에 기반을 둔 강의를 펼쳐 ‘실사구시’를 이룬다는 계획이다.

도심에서 10분 거리의 농촌이 있는 광산구는 대표적인 도농복합도시로 도농교류 모델 최적지로 평가받는다. 농촌체험사업에 관심이 있거나 귀농 희망자, 농업관련 청년 창업자들에게 이번 교육이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더하기센터는 기대한다.

이번 교육은 광산구 공익활동지원센터가 주관하며 광산구가 후원하며 한국지역산업연구원이 수행한다. 농촌체험 운영자학교 수강료는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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