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산시가 지난 10일 ‘기존 경관계획 도면집 공간정보시스템 탑재’로 국토교통부 주관 ‘경관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고 있다. (제공: 안산시)

‘기존 경관계획 도면집 공간정보시스템 탑재’ 사례 응모

[천지일보 안산=정인식 기자] 안산시(시장 제종길)가 지난 10일 ‘기존 경관계획 도면집 공간정보시스템 탑재’로 국토교통부 주관 ‘경관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안산에 따르면 이번 우수사례는 도시디자인과와 토지정보과의 협업을 통해 공간정보시스템에서 각 필지별로 경관계획 세부내용을 확인할 수 있도록 구축해 경관업무의 효율성을 제고하는 한편, 경관심의 신청을 위해 타 부서에서도 확인할 수 있어 경관에 대한 관심도를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아울러 경관계획을 좌표값을 가진 전자도면으로 만들어 항공사진 및 연속지적도와 중첩시키는 공간정보시스템 탑재 작업은 타 기관에서도 활용할 수 있어 우수사례로 확산이 용이한 점도 높이 평가됐다.

이번 대회는 전국 21개 지자체와 7개 공공기관이 참여해 총 35개의 사례를 응모했으며, 국토교통부는 1차 서류 전형, 2차 PPT발표를 통해 창의적이고 우수한 경관행정 6개의 사례를 선정했다.

안산시 관계자는 “이번 계기를 통해 공공자산의 성격을 갖는 경관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안산다운 경관 조성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안산시는 안산의 지역 고유성을 살리는 경관가치 재창조를 위해 내년에 ‘2030 기본경관계획’을 재수립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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