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24일 6급 이하 직원 대상 설문조사
인천시공무원노조, 3~5급 시 간부공무원·시의원 ‘엄지척·워스트’ 선정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의 모범공무원과 시의원은 누구?”

인천시공무원노조가 공무원에게 존경과 칭송 받는 모범 간부공무원과 시의원을 찾아 나선다.

인천시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임치완, 인공노)은 창의적이고 긍정적인 사고로 일과 가정 모두의 행복과 청렴한 직장문화를 선도하는 간부공무원 및 열린 의정 활동에 최선을 다하는 시의원을 선정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설문조사를 토대로 직급별로 각각 1~3명의 엄지척(Best) 및 워스트(Worst) 간부공무원을 선정(예정), 시의원의 경우 엄지척 3명, 워스트 1명을 선정(예정)할 예정이다. 엄지척으로 선정된 명단을 오는 12월 중 발표한 후 별도 시상한다.

선정대상은 시 소속 3~5급(상당) 간부공무원과 시의회 의원이다. 선정방법은 14일~11월 24일 6급 이하 직원들을 대상으로 인천시청 내부망(인투인)을 통한 설문조사 방식으로 진행된다.

설문내용은 간부공무원의 경우 ▲리더십 ▲의사결정 ▲포용력 ▲청렴한 직장 문화 선도 등이다. 시의원은 ▲공무원·시민 복리 증진 ▲정책질의 ▲입법발의 ▲직원예우 ▲의정활동 등이다.

임치완 인공노 위원장은 “우수 간부공무원과 모범적인 의정활동을 펼치는 시의원을 선정해 바람직하고 행복한 직장문화 조성을 도모할 목적”이라며 “소통과 화합의 조직 리더로서 바람직한 공무원상 정립에 앞장서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임 위원장은 “공무원들의 인식을 새롭게 전환할 기회를 주기 위해 이번 설문조사를 하게 됐다. 개선이 요구되는 간부공무원은 노조 내부 논의를 거쳐 향후 시장 면담 때 전달해 참고토록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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