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 서구 경열로 33에 있는 서구청사 전경.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 광주=김도은 기자] 광주 서구(구청장 임우진)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관한 가스안전관리 우수사례 공모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고 14일 밝혔다.

서구는 지난 9일 제주 대명리조트에서 개최된 ‘제16회 전국 지자체 가스담당공무원 정책교육’에서 산업통상자원부장관 기관표창을 받았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가스안전공사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가스안전관리 능력 향상을 위해 매년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가스안전관리 우수사례를 공모하여 최우수 지자체를 선정·시상해 오고 있다.

심사결과 서구는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가스안전차단장치(타이머 콕)를 보급하고 서민층 가스시설 개선사업을 공약관리 하는 등 에너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정책에 힘써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그동안 서구는 전통시장의 노후 된 가스설비 개선을 위해 한국가스안전공사와 전수조사를 하고 이를 기반으로 양동시장에 소형저장탱크를 보급해 서민들이 이용하는 전통시장의 안전성 향상을 도모했다.

또한 매년 명절과 우기, 해빙기 등 취약시기에 가스공급시설과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특별점검하고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가스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힘썼다.

서구청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31만 서구민과 공직자들이 함께 가스안전을 위해 노력해 온 값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모든 구민이 안전사고 없는 서구를 만드는 데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