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개 공동체 참여… 통기타, 우쿨렐레, 우리 춤 등 다채

[천지일보 광주=김도은 기자] 광주 동구(구청장 김성환)가 오는 16일 오후 2시부터 동구청 대회의실에서 문화예술공동체와 주민 300여 명이 참여하는 ‘제1회 동구문화예술공동체 융합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소통과 문화가 있는 날’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각 동의 문화예술공동체로 선정된 14개 공동체가 ▲그림전시 ▲클래식 공연 ▲통기타 ▲우쿨렐레 ▲우리 춤 ▲난타 ▲오카리나 ▲시 낭송 ▲마을합창단 등 다양한 공연을 펼친다.

모든 공연이 끝난 후에는 ‘동구 두드림’ 앱의 현장투표 기능을 활용해 청중단을 대상으로 인기투표를 거쳐 인기상을 시상할 예정이다.

동구는 문화예술이 살아 숨 쉬는 동구 구현을 위해 지난 3월 마을만들기 지원사업에 문화예술공동체를 지정 공모해 14개 공동체를 선정하고 모두 265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했다.

김성환 동구청장은 “이번 융합콘서트가 공동체들이 그동안 추진한 마을활동을 결산하고 상호 교류의 장으로 주민자치 공동체 실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주민, 예술가, 마을활동가들과 함께 지속할 수 있는 공동체를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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