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횡성군청.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 횡성=이현복 기자] 강원도 횡성군 청소년 상담복지센터는 오는 15일 대안 교실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아 찾기 프로그램 ‘소중한 나를 찾아서’를 운영한다.

이번 자아 찾기 프로그램은 관내 대안 교실 참가 학생 30여명과 함께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어둠 속의 대화’ 체험 전시관을 방문해 이색적인 시각장애 프로그램을 체험한다.

‘어둠 속의 대화’는 암흑 속 공간에서 100분간 전문 로드 마스터의 인솔하에 시각 이외의 다양한 감각들을 활용한 진정한 소통을 발견하는 체험 전시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은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어둠 속에서 서로서로 의지하고 배려하는 과정을 통해 함께함의 소중함을 느끼고 시각 장애우에 대한 이해심과 자신에 대해 소중함도 깨닫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

대안 교실은 학교 부적응 학생, 위기 학생들에게 공교육 내에서 맞춤형 대안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으로, 현재 횡성에서는 대동여자중학교, 횡성중학교, 횡성 여자고등학교, 갑천고등학교 등 4개 학교가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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