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3일 인천시가 지속할 수 있는 마을공동체 만들기 학습과정인 ‘인천 마을공동체 도시대학’ 수료식을 연 후 수료생과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인천시)

“사람을 품는 마을공동체 만들기” 비전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가 지속할 수 있는 마을공동체 만들기 학습과정인 ‘인천 마을공동체 도시대학’ 수료식을 가졌다.

인천시가 지난 13일 청운대학교 인천캠퍼스에서 영성마을운영협의체와 37번길 주민모임, 청라 엑슬루타워 아파트 주민모임 등 총 3곳의 마을공동체 주민과 지도교수, 관련 공무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 인천 마을공동체 도시대학 수료식’을 했다.

‘2017 인천 마을공동체 도시대학’은 지속가능한 마을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주민이 직접 참여 마을계획 수립과 실천과제를 찾으며 실행주체를 양성하고자 만든 마을공동체 학습 과정이다.

인천시 마을공동체의 비전인 ‘사람을 품는 인천마을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지난 9월 4일~11월 13일 총 12강으로 진행됐다.

이날 수료식에서 ▲부평구 영성마을 운영협의체는 ‘젊은 세대와 어우러지는 마을’ 발표에 이어 ▲중구 37번 길 주민모임은 ‘아이들이 즐겁고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는 마을’ ▲서구 청라 엑슬루타워 아파트 주민모임은 ‘3대가 어울려 사는 행복한 아파트공동체 만들기’를 통해 지속가능한 마을공동체를 형성하기 위해 마을계획을 수립 발표했다.

시 관계자는 “주민 스스로 마을계획을 수립하는 ‘인천 마을공동체 도시대학’은 마을 간의 존중과 이해 및 상생을 통해 누구나 살고 싶고 좋아하는 인천으로 만드는 시작”이라며 “향후 마을로 직접 찾아가는 공동체 대학을 통해 주민참여를 높여 따뜻한 공동체 인천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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