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향동 은행나무 아래로’ 포스터 (제공: 순천시)

[천지일보=김미정 기자] 전남 순천시 향동 문화의 거리에서 ‘향동 은행나무 아래로’ 축제가 오는 18일에 다양한 볼거리로 진행된다.

‘지역주민과 나눔으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문화예술마을축제’라는 주제로 향동통장협의회와 향동주민자치위원회, 문화의 거리 사랑상인회, 도시재생총괄주민협의체, 향동주민센터가 공동으로 기획해 추진된다. 향동 주민과 문화의 거리 상인들이 합심해 지역사회가 하나 되는 소통과 공감의 장이 마련된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향동 은행나무 아래로’ 축제는 문화의 거리의 대표적인 가을 축제로 순천을 찾는 관광객과 시민에게 큰 사랑을 받아왔다.

이번 축제는 문화의 거리 한옥글방에서 진행되는 열림식과 함께 사랑나눔 김칫독 행사, 은행잎 놀이체험, 먹을거리 장터가 진행된다. 도시재생 공모사업 사진과 작품전시, 청년문화기획자들이 함께 진행하는 거리방송국, 직장인 힐링 화풀이 등 각종 문화예술 행사와 공연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마련된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도시재생 주민 공모사업으로 제안된 원도심 그룹사운드 병따개, 송춘무용단, 극단풍화, 극단인형, 와일드 허니파이, 학교 밖 학생들의 모임 등이 주민과 함께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일 계획이다. 여기에 청수골 새뜰마을 주민협의체의 사물놀이 공연이 더해져 풍요로운 가을을 선물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행사 당일 임청정원에서는 임청대 주민한마당(오후 1~3시)이 함께 진행되어 축제의 풍성함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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