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도 홍천군청. ⓒ천지일보(뉴스천지)DB

[천지일보 홍천=김성규 기자] 강원도 홍천군(군수 노승락)이 귀농·귀촌인들의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위해 추진한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 제1기 수료식이 오는 15일 서석면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수료식은 지난 3월~11월 28세대(36명)가 입소해 기초영농교육, 관심작목전문기술교육, 농기계과 가공교육, 지역 우수농장 현장 체험교육 등 농업·농촌에 대한 다양한 교육 과정을 이수한 27세대(35명)이 수료하게 된다.

이번에 수료하는 세대 중 교육수료 후 바로 홍천군에 정착하는 세대는 11세대로 정착 인원은 20명이다.

군은 농지 또는 주택을 준비하지 못해서 바로 정착하지 못하지만 향후 1~2년 내 홍천군으로 이주를 계획하는 14세대(23명)를 포함하면 전체 교육생의 90%가 홍천군에 정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천군 관계자는 “모든 부서에서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사람들에게 적극적인 상담과 지원으로 성공적인 농촌장착에 도움이 되도록 많은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생 퇴소는 오는 30일로 수료식 후에도 그동안 교육에 대한 교육생 자체 평가, 개인별 소감발표, 정착에 성공한 교육생의 사례발표와 향후 계획 등에 대한 교육생 서로간의 조언과 토론의 시간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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