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지사 한경호 권한대행이 15일 도정회의실에서 ‘경상남도 안전문화운동추진협의회(안문협) 제3기 위원 위촉식과 2017년 정기총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제공: 경남도) ⓒ천지일보(뉴스천지)

안전 관련 30개 기관·단체 중심, 제3기 위원 재구성해 활동 내실화 추진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남도가 15일 도민의 일상생활 속에 안전문화운동을 조기 정착시키기 위한 ‘경상남도 안전문화운동추진협의회(안문협) 제3기 위원 위촉식과 2017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경상남도 안전문화운동추진협의회’는 경남도, 경남도교육청, 경남지방경찰청 등 공공기관을 비롯한 민간단체가 함께 참여하는 협의체다.

이번 총회는 도와 도 교육청, 안전모니터봉사단 경남연합회 등 3개 기관·단체에서 안전문화운동 추진성과 향후 계획을 보고했으며 ‘안전신문고’ 앱 홍보, 신고 강화 등 안전신고 생활화를 확산시키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행정안전부에서는 ‘안전신문고 앱’을 관리하고 있으며, 시민이 각 지자체의 도로 파손, 위험지역 등 사진을 올려 제보하면, 각 시·군에 하달한다.

안문협은 지난 2013년 최초 출범 후 도민의 안전의식을 개선을 위한 분과별 실천과제 발굴, 안전문화 홍보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 기획 홍보, 사회안전, 생활 안전, 교통안전, 산업 안전 등 5개 분과 총 29명(민간단체 15명, 공공기관 14명)으로 구성돼 있다.

도는 이번 정기총회에서 안문협의 내실 있는 추진을 위해 도내 기관·단체 중 안전과 관련된 30개 공공기관과 민간단체 중심으로 위원을 위촉해 안전문화운동의 구심점으로 거듭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입장이다.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은 “우리 도는 도민안전을 도정의 최우선 가치로 여기고 ‘안전한 경남’ 구현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총회를 계기로 경남 안문협과 함께 안전문화가 도민생활 속에 깊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범도민 안전문화운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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