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은 1주일, 충분한 수면·컨디션 조절 잘해야”

[천지일보 울산=김가현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이 경북 포항의 규모 5.4 지진으로 2018학년도 수능 시험이 1주일 연기하기로 한 교육부의 방침에 따라 오는 23일 수험생들이 안전하게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시험장 학교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고3 수험생들은 수능 전날까지 정상등교를 하게 되며 학교는 학생들의 심리적 안정을 위한 진학 지도에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또 울산지역 시험장 총 26개의 점검 결과 피해 상황은 없는 것으로 파악돼 기존 26개 학교에서 예정대로 시험이 시행되며 추후 시험일까지는 지속적으로 시험장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수험생의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내린 정부의 결정이므로 배부 받은 수험표를 1주일 동안 잘 챙기고 충분한 수면과 컨디션 조절을 잘 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수능 시험일 연기에 따라 오는 22일 예정이던 2017학년도 11월 고1,2 전국연합 학력평가 또한 오는 29일로 연기해 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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